특검을 박근혜가 검찰수사 피할려고 꼼수로 요청했다.

검찰이 총장부터 태블릿을 숨기고 조작하고 정권을 무너뜨리려던 시기였다.

야당은 이를 이용하여 고도의 정치술을 발휘하여

그냥 한번 해본다는 심정으로 '야당만의 특검'을 주장했다.

물론 그들도 이 법안이 받아들여 지리라고는 생각안했고, 야당만의 특검을 주장하여 당시 새누리가 반대하면

"봐라 새누리의 수구적 이미지를!"이라고 공격의 빌미를 잡고자 정치공학적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

특검법의 내용도 법이라고 하기에 저급하고, 포괄적이고, 정형화되지 않는 내용이다.

그냥 혁명검찰에게 내 멋대로 칼춤한번 시원하게 춰봐라라는 내용이었다.

당연 국회내 법을 다루는 법사위에서 반발했고, 절대 통과안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과 김진태가 반대했다. 특히 새누리 간사인 김진태는 결사반대했다.

그런데 친이계 골수분자 넘버쓰리였던 정진석은 반대하면 국회의장 직권상장 하도록 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왔다.

결국 권성동이 굴복하여 국회에서 통과된다.

조원진도 찬성했다.
조원진이 나중에 찬성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 이유는 자신은 지도부고 청와대가 요청한 것을 반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깊은 정치적인 것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지도부의 일원이었기에 지도부가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논리였다.

 뭔가 정진석과 비슷한 느낌이다.

정진석도 청와대가 요청했고, 여당 원내대표로써 그것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때에도 김진태는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고, 재야와 여당 일부에서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법사위원장 권성동이 굴복하고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문제는 그 포괄적 내용에서 토시하나 고치지 않은채로 통과되었다.

정진석의 저급함이 그대로 표출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최소한 협상이라도 해서 포괄적 내용 등을 없애야 했다.

 즉, 1. 특검법에 무한히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

      (결국 아무 짝도 아니었던 블랙리스트 수사로 확대되었고, 블랙이 먹혀들어가니 문정권 들어 국정원 특활비, 댓글로 확대되었다.)

 2. 관련없는 정유라관련 조항 삭제

    (검찰조차도 정유라 입학비리, 성적부여 등은 모든 체육특기생이 하는 것으로 이를 수사하면 수천, 수만의 체육특기생도 희생되기 때문에

    또한 법원 판례에 처벌된 예가 없는 점 등을 들어 조사만 하고 형사처벌대상이 아니라고 간주했다.)

 3. 언론에 사건 브리핑

등은 삭제했어야 했다.

얼마든지 가능했다. 야당만의 특검과 위 세가지 조항삭제는 제시와 협상을 하면 가능했다.

특히 법사위원장이 반대했으므로 무조건 가능했다.

후일 알려진 사실이지만, 정진석은 탄핵소추에 찬성했고 아마 정권이 무너지면 반기문으로 새롭게 자기 위치를 세울려고

했던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다. 무식하고 천박하고 꼼수의 달인 박근혜는 그냥 일사철리로 통과시키고 곧바로 공표해 버렸다.
예상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추천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추천 박영수를 임명했다.
최악의 선택이었다.
만약 거부권 행사했으면 대통령이 민주적인 인사를 요구했는데 야당만의 비민주적이었기에 논리는 충분했고
국회로 되돌아가면 2/3를 통과해야 하므로 아예 무산도 가능했다.
(만약 그랬다면 나중에 후사가들이나 뒷말은 특검거부해서 탄핵소추 당했다고 또 헛소리 할거다.)

     대통령이 나약하면 국민이 얻어맏는다.

그 후 비박들을 청와대 불러들여 허심탄회하게 소회했다면 모든게 정상으로 갈 수 있었다.
당연 그다음 수순은 서울중앙지검 압수수색하여 태블릿 확보하고 이형렬, 김수남을 구속시키는 거지요.
그다음은 광화문에 최루탄 딱 한방만 쏘면 100% 해산되는 거고요.
진실을 밝혀 버리면 체재전복세력은 들어나고 줄줄이 사탕처럼 들어갈 거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