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광주광역시의 소형 영세민임대아파트에 홀로 살면서 지역정치 깨자는 시민운동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여러가지 불이익을 일상적으로 받고 있다.

상하좌우에서 들려오는 소음때문에 좁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책읽는 책상이 네 군데에 있다.

그중 한 책상에서는 매일 1시간씩 성경책을 읽는다.
아무리 소음이 심해도 그 책상에서만 성경책을 읽어 왔다.

그 책상위에 성경책 및 관련 책과 그림 등이 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그곳이 나에게는 제단 같은 곳이 돼 있는 상태다.

그런데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항상 그 책상위에 치모가 흩어져 있어 내 신경을 긁는데, 나의 기를 꺽으려는 심리전이다.


16개의 자물쇠를 채워도 누군가 들어와 하는 짓이다.
아직 60도 채 안됐는데 쉽게 체력이 고갈되는 걸 보면 치모만 흩뿌리고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권력을 견제하지 못하면 더 심한 꼴도 당할 것이다.
지방권력도 좌우로 분산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